2012년 4월 29일 일요일

일요일

프로그래밍 공부 좀 하려고 했는데 교수님이 원격으로 시킨일 하다가 일요일이 훌쩍 가버렸네. 오늘은 잠 잔 시간과 잠시 한강에 자전거 타러 나간 시간 빼면 교수님 시킨 일만 하다가 하루를 보냈네.

하염없이 아이폰이 틀어주는 음악을 듣고 있다. 비틀즈 노래가 나오네. 비틀즈의 중기 걸작 앨범들 노래를 들으면 젊은이 다운 패기와 자신만만함이 넘친다. 왜 나이 먹은 록커에게선 훌륭한 곡들이 나오지 않는건가. 톨스토이나 헤밍웨이처럼 말년에 걸작을 쓴 소설가는 많은데.

금요일엔 대전 모 대학에 1시간짜리 특강을 했다. 강의를 못한 건 아닌데, 강의가 내내 너무 지루했다. 학생들 리액션이 없어서 그런가. 이날 대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밤 기차에서 박사 과정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2012년 4월 12일 목요일

을병연행록

을병연행록


18세기 중국 청나라의 선진 학문이던 북학을 조선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실학자 담헌 홍대용(1731~1783)의 청나라 여행기 <을병연행록>이 젊은 연구자에 의해 처음 현대어로 완역됐다. 옮긴이는 부산대 국문학과 출신의 정훈식(41·오른쪽 사진) 박사. 그는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을병연행록>의 현대어본을 최근 도서출판 경진에서 두 권으로 펴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27702.html



난 이곳으로 간다. - 테마별 전원 명당

풍수로 본 전원명당’은 말 그대로 배산임수, 십승지(가난과 질병이 미치지 않는 길지) 등 전통적인 풍수지리 관점에서 본 살기 좋은 지역, 마을들이다. ‘청정특구 전원명당’은 같은 전원이라도 대한민국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오지이자 그 원시적 청정함이 남다른 곳이다. 이밖에 ‘물 좋은 전원명당’, ‘산과 계곡 전원명당’, ‘이야기 전원명당’ 등 다양한 테마와 그 사례를 들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27718.html


2012년 4월 9일 월요일

A. Marcelo - Oboe Concerto D minor

I like Baroque music. But I only know Bach, Vivaldi, Handel. Today I met another great Baroque music.

Alessandro Marcelo - Oboe Concerto D Mi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