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블로그에서 닭꼬치 사진을 보고, 몇 년전 생각이 났다. 내가 서울 살고 파트너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밤에 외출해서 성수동 어디서인가 같이 닭꼬치를 먹었다.
파트너는 서울 여행할 때 모든 게 신기했는지, 아이가 된 것처럼 들떠했다. 밤마다 밖에 외출하자고 파트너가 졸랐는데, 나는 살짝 귀찮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파트너가 외출하자고 하면 내가 기꺼이 같이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파트너인데, 내가 바쁘고 돈이 없어서 올해는 아무데도 못 갔네. 내년엔 꼭 같이 스코틀랜드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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